[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채권금리가 박스권 흐름을 지속해오고 있지만 이달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는 룸은 크지 않은 반면에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반등할 리스크는 높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채권금리가 기준금리와 역전된 상황"이라며 "사상 최저 수준과의 격차도 3bp내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금리에 금리인하 기대가 선반영된 상황"이라며 "최근의 경제지표 개선 흐름을 고려하면 추가 금리인하 기대 형성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금리 수준에서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장단기물을 좋바한 바벨 전략도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