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최고의 연인’ 강민경이 김영란의 막말에도 곽희성과의 결혼을 포기하지 않았다.
25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 77회에서는 한아름(강민경)을 만나 백강호(곽희성)과 헤어지라고 말하는 구애선(김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선은 “더이상 길게 말 안하마. 강우 앞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떨어져”라고 말했다. 아름은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 하지만 저 강우 씨랑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받아쳤고 애선은 “뭐가 어째? 지금 나한테 경고하고 명령하는 거야?”라고 화를 냈다.
아름은 “부탁합니다. 허락해주세요”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애선은 “너 저번에 뭐라 그랬어? 강우 좋아하지 않는다고 녹음까지 했어. 그리고 너희 집에 가관이더구나. 너희 언니 우리 강미 얼굴 못들고 다니게 해서 외국으로 쫓아낸 한아정이더만. 그런 집안하고 뭐가 어째? 결혼?”이라고 황당해 했다.
아름은 “언니 형부랑 이혼했습니다. 이제 형부랑 남남입니다. 저랑 상관없는 일이에요.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결혼해서 최선을 다해서 어머니께”라며 애선을 설득하려 했다.
애선은 아름의 말을 자른 후 “어디서 어머니야. 너 우리 집이 그렇게 우스워 보여? 내가 죽으면 죽었지, 아니 죽어서도 며느리로 못들여. 너 우리 강우가 평범한 집 아들이라도 붙었을까? 너 속셈 모를 거 같아”라고 버럭 했다.
이에 아름은 “저 강우 씨가 양자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저 그런 거 상관없습니다”라고 응수했다. 애선은 당황했지만, 이내 “우리 강우가 널 선택해서 쫓겨나도 상관없다는 거야? 너 우리 강우 사랑하긴 하는 거니?”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애선은 “의붓남매랑 죽고 못살았다더니 그 남자 잊어보겠다고 강우랑 결혼하는 거지? 파렴치한 것. 악어의 눈물 흘릴 거 없어. 니가 바라는 게 봉투겠지만 아까워서 못줘”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홀로 남은 아름은 “아버지 원수를 갚는 일이면 그 어떤 수모, 그 어떤 아픔도 다 감내하겠어요”라고 읊조렸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