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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 미스터블루, 웹툰 도입 이후 신규회원 유입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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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서비스 시행 5개월여만에 전체 회원수 250만 육박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23일 오후 2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웹툰 플랫폼 전문업체 미스터블루의 월 신규가입자 수가 웹툰 서비스 시행 이후 4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서비스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스터블루에 따르면, 웹툰 서비스 도입으로 신규 가입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 2월 기준 전체 가입자가 250만명에 육박했다.

기존에 미스터블루는 만화책 원고 및 단행본을 디지털화해 E-BOOK 형식으로 제공해왔다. 콘텐츠는 미스터블루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제공(B2C)하기도 하고, 네이버 같은 기존의 플랫폼을 통해서도 유통(B2B)된다.

최근 회사는 신사업으로 모바일 트렌드에 발맞춰 작년 10월부터 웹툰 형식으로 만화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는 해당 서비스에 유료화를 도입했다. 

서비스 도입 후 미스터블루의 월간 신규 가입자 수가 많게는 4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 미스터블루의 월간 신규 가입자는 1만5000명이었으나 지난 2월 6만명 수준까지 늘었다. 특히 1월중 신규 가입자는 3만5000명, 2월은 6만명으로 유료화 이후 월간 신규 가입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웹툰 서비스 시범 운영(2015년 10~12월)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확인한 이용자들이 유료화 전환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구독을 위해 유료 가입과 결제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기준, 미스터블루의 절반 이상의 가입자들이 30~40대로 집계된다. 다만 이번 서비스 도입 이후 30~40대 비중은 줄고, 20대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도입 이전인 작년 9월, 미스터블루 가입자의 20대 비중은 7.9%였으나 올해 2월에는 12.3%로 늘었다. 반면 30대는 27.8%로 5개월여만에 1.8%p 줄었고, 40대 비중도 40.1%에서 38.1%로 하락했다.

회사 측은 "당사의 콘텐츠 선정 방침이 자극적인 성인물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여성들이 좋아하는 로맨스물 위주로 라인업을 강화했고 자연스럽게 여성 회원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결제 금액까지 감안하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2015년 9월 대비 2016년 2월 기준) 20대 여성의 총 결제금액은 5개월여만에 68% 증가했다. 20대 남성의 결제 금액은 상대적인 비중은 낮지만 규모는 소폭 늘었다.

미스터블루는 약 3500여개의 타이틀, 5만여권의 만화저작권(IP)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기업이다. 작년 매출액은 170억9100만원으로 전년비 23.5%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37억3900만원으로 5.5% 증가했다.

작년 1분기 기준, 미스터블루 플랫폼을 통한 만화콘텐츠 서비스 매출(B2C)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여타 플랫폼에 만화 저작권을 제공하는 B2B 서비스가 21%, 오프라인 출판 만화가 12.5%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자체 플랫폼의 회원 수가 250만명에 육박하는 등 향후에는 B2C 사업의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최근에 중국에 웹툰 3편을 수출했으며 연말까지 중국 만일영업유한공사(북경)과 웹툰을 기반으로한 웹드라마 제작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다만 미스터블루 주가는 상장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 최근들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주당 4000원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22일 해당 종목은 40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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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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