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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저점매수 타이밍 임박, 인플레이션이 최대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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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22일 오후 4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21일 상하이종합지수가 근 두 달만에 3000포인트를 재탈환하자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개월 간의 침체장을 이어가던 A주가 본격적인 상승 모드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3000포인트 반등 랠리가 통쾌하게 장기간 지속되기에는 제반 여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다시 3000포인트를 내주며 하루 만에 숨 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상하이에서는 49억6400만위안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선전에서는 34억3900만위안의 자금이 주식을 털고 시장을 나갔다.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차익을 실현하거나 손실을 만회하려는 세력이 주식을 대량 매각하고 시장을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증시 반등의 가장 큰 장애물은 일시적 자금 유출이 아닌 다른데 있다. 중장기적으로 볼 때 A주의 최대 난관은 물가가 될 전망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훈풍이 불기 시작한 주식시장에 다시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최근 중국 물가 상승의 주범은 돼지고기다. 통상 3월은 돼지고기 소비가 많지 않은 시기지만 올해는 가격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는 상황.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양돈 농가의 살아있는 돼지의 가격도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생활 물가 상승률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점.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은 2.3%로 201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다시 2%대로 진입했다. 2월 물가 상승은 춘제(음력설)와 작황 악화에 따른 농수산품 가격 상승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그 중 돼지고기 가격 상승의 비중이 매우 크다.

2월 CPI상승률 중 돼지고기 가격의 비중은 0.59%포인트 수준이다. 3월 물가 상황은 더욱 걱정스럽다. 돼지고기 가격의 물가에 대한 영향력이 1~2월보다 훨씬 커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1%포인트 수준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활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 중국 정부는 통화완화 정책에 어려움을 겪에 된다. 돈이 풀려나가면서 물가가 더욱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고물가로 인해 중국 정부의 통와완화 정책의 강도가 약해지면, 당장 자금이 부족한 자본시장, 부동산 시장과 기업은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거시 경제 운용 정책에 임하는 중국의 고민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상하이의 한 사모펀드 관계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000포인트 랠리는 이번 주면 막을 내릴 것"이라며 극단적인 비관론을 펼쳤다.

그는 "지난 주말 너무나 많은 호재가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시장 분위기가 급상승했지만 후속 호재거리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물가가 매우 불안하다. 물가 상승 시기 호황장은 기대하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유명 증권사들도 이번 반등장세를 냉정하게 바라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국신증권은 반등폭에 대한 지나친 기대심리를 버리고, 중국의 물가상승 추이와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 변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라고 강조했다.

신만굉원 증권도 환율, 부동산 가격 및 잠재 인플레이션이 중국의 통화완화 정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생활 물가가 계속해서 올라가면 정부가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화완화 정책 약화는 중국 증시에 큰 충격을 줄 수도 있는 악재다.

해통증권은 금리 추가 인하가 어렵고,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반등은 시장 분위기에 휩쓸린 단기 현상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장차오(姜超) 해통증권 애널리스트는 ▲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하반기 중소형 도시로 확산되고 ▲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되며 ▲ 경기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유동성 흡수로 돌아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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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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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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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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