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교섭단체 유지 '아슬아슬'…김한길 어디로?

기사입력 : 2016년03월17일 15:49

최종수정 : 2016년03월17일 15: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호준·부좌현 입당 요건 충족…유지시 정당보조금 72억9000만원

[뉴스핌=박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정호준 의원의 입당으로 국민의당은 지난달 2일 창당한 지 한 달 반 만에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부좌현 의원도 17일 더민주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해 소속 현역 의원은 총 21명이 됐다. 당내 공천에서 배제된 임내현 의원이 탈당하더라도 교섭단체 요건인 20석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이날 오전 불출마 선언을 한 김한길 의원이 탈당할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측면도 있다.

당초 국민의당은 창당 전까지 교섭단체 구성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더민주에서 김종인 대표를 영입한 이후 현역 의원 합류의 흐름이 끊겨 결국 17명의 의원으로 창당했다. 

교섭단체란 국회에서 의사진행에 관한 중요한 안건을 협의하기 위해 일정 수의 의원들이 구성하는 단체를 말한다. 국회법 제33조에 의하면 정당이 20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져야만 교섭단체가 될 수 있다. '20명'의 현역의원이 중요한 이유다.

국회의사당.<사진=뉴시스>

교섭단체 구성의 가장 큰 혜택은 정당보조금이다.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들은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체 국고보조금의 50%를 교섭단체 수로 나눠 우선 지급받는다. 남은 50% 금액 중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총액의 5%씩, 5석 미만의 정당 중 최근에 실시된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해 2% 이상 득표한 정당 등에는 2%씩 우선 배분된다.

그리고 나서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지급 당시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에 그 의석수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하고, 그 잔여분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 99억9000만원을 원내 4개 정당에 배분했는데, 이날까지 교섭단체 구성에 이르지 못한 국민의당은 소속의원 17인을 기준으로 6억1700만원을 받았다.

교섭단체를 구성했다면 받았을 18억2000만원보다 12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157석인 새누리당 46억9300만원, 108석인 더불어민주당 41억4500만원에 비해 훨씬 적다. 5석의 정의당은 5억3400만원을 지급받았다.

중앙선관위는 4·13총선을 앞두고 오는 28일 선거보조금을 지급한다. 국민의당이 그 때까지 교섭단체를 유지할 경우 72억9000만원을 받게 된다. 교섭단체 구성이 안될 경우 받는 금액인 26억8000만원보다 46억1000만원 더 많다.

정당보조금 외에도 교섭단체는 의원들의 정책 및 입법을 보좌하는 정책연구위원을 국가 비용으로 둘 수 있고, 별도의 입법지원비도 받는다.

국회운영의 핵심권한인 윤리심사나 징계 요구권, 의사일정 변동 동의권, 국무위원 출석요구권, 의안 수정동의권은 물론, 긴급현안질문, 본회의 및 위원회에서 발언시간 및 발언자 수, 상임위 및 특위 위원 선임 등에 있어서도 권한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