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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증권 임원 주식매매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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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C전략실 임원 종목 선취매 논란 파장…해당임원 경징계 일단락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14일 오전 11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이 삼성증권 전임원의 주식매매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삼성증권 내부통제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집안 단속에 나선 것이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삼성증권 본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14일 삼성증권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삼성증권 임원들의 주식매매를 금지토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임원들의 신규 주식 매수 취득이 불가해졌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도 6개월 내에 전량 매각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삼성증권이 실시한 집중 매수 캠페인 당시 CPC(Customer Product Channel) 전략실장(전무)이 캠페인에 포함된 종목을 선취매한 것이 뒤늦게 발각된 데 따른 결과다.

CPC전략실은 고객들에 대한 투자전략 및 상품 공급, 지점 관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직속으로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이번 캠페인 역시 CPC 전략실이 기획부터 전과정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추진하고 있는 'G2(GoGlobal)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전국 지점 프라이빗 뱅커(PB)들을 통해 종목 매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지만 CPC 전략실장이 이번 캠페인에 포함된 종목(CJ, CJ E&M, CJ CGV,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가운데 코스닥 상장종목인 케어젠을 사전 취득해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삼성증권 측은 이 같은 행위가 컴플라이언스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단, 3일만에 캠페인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그룹은 감사에 착수, 종목 선정 과정 등에 대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발 방지 차원에서 삼성증권 임원진의 주식매매 금지령을 내리게 된 것이다.

다만 삼성증권 징계위원회는 해당 임원에 대한 징계를 견책(경징계) 수준에서 일단락했다. 이는 추가적인 사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겠느냐는 것이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사안과 관련한 금융감독원 조사에서 임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에 나서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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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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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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