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1TV ‘KBS 스페셜’은 10일 오후 10시 ‘아웃사이더 돌풍, 트럼프’ 편을 방송한다.
이날 ‘KBS 스페셜’에서는 2016년 가장 뜨거운 이벤트,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성숙한 민주주의를 구축한 미국 정치계에 오랜 전통과 대세를 깬 이단아가 등장했다.
일시적 현상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미국 대선의 경쟁 구도를 다시 짠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미국 방방곡곡 후보들이 펼치는 뜨거운 유세 열기와 미국 대선 레이스의 꽃,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슈퍼 화요일까지 비로소 윤곽을 드러낸 2016년 미국 대선 구도.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연히 사람들은 전통적인 정치 명가(名家) 클린턴과 부시의 싱거운 양자 구도로 진행될 것이라 믿었지만, 막상 후보 경선이 시작되면서 이변의 연속을 일으키는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다.
사업가 출신 도널드 트럼프는 정치 경험이 전무했지만 거침없는 말투와 욕설을 섞어가며 단번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각종 혐오 발언, 욕, 기행을 일삼는 트럼프의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하면서도 그가 절대 승리할 수 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트럼프는 점차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굳히고 있는 형세다.
얼마전 무슬림 로즈 하미드 씨는 트럼프 유세장에서 침묵 시위를 벌이다 강제 퇴장당했다. 쫓겨나는 그녀에게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은 폭탄을 가지고 있지 않으냐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여성 혐오, 무슬림 입국 금지, 멕시코 국경에 장벽 설치. 특정 집단을 묶어 거칠게 비난하는 도널드 트럼프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트럼프 소유의 빌딩 앞에서는 항의 시위가 끊이지 않고, 지식인들은 입을 모아 트럼프를 비난하고 있으며,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트럼프의 독주를 막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슈퍼 화요일까지, 2016 대선 미리보기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쟁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관문은 바로 2월 초의 아이오와 코커스부터 3월의 슈퍼 화요일이다. 각 정당을 대표할 후보를 뽑는 지역 경선이지만, 보통 이 때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까지 이어진 사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공화당에 트럼프가 있다면, 민주당에는 버니 샌더스가 있다. 샌더스는 70대가 넘은 나이에도 20~30대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바탕으로 관록의 여성 정치인 힐러리 클린턴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엎치락뒤치락,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경선 현장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KBS 스페셜' 카메라에 담았다. 대선의 향방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한 달, 후보들의 유세 루트를 따라가며 2017년 백악관에 입성할 후보는 과연 누가 될지 가늠해 본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