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동국제약, 헬스케어 부문 성장 돋보이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능성 화장품 센텔리안‧인사덴트 등 시장 확대

[뉴스핌=박예슬 기자] 동국제약의 신사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사업이 돋보인다. 지난해 여러 제약사들이 기능성화장품 등의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크게 성장하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해 매출 25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014년) 대비 15.1% 오른 것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이다. 

인사덴트치약. <사진=동국제약>

이 같은 성과에는 기존 스테디셀러인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이 바탕이다.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화장품 등 헬스케어 라인의 호조도 호실적에 효자노릇을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헬스케어 라인은 가장 최근치인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이 약 140억원 규모다. 헬스케어 부문 매출 비중은 2014년 6%에서 지난해 12%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의약외품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 실적성장이 가능하다”며 “올해는 센텔리안의 성공적 론칭으로 화장품을 비롯한 헬스케어의 사업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부문이 성장 속도를 높인 것에 비교해 여러 제약사들의 같은 사업은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단적으로 대웅제약의 경우 자회사 디엔컴퍼니를 통해 ‘이지듀’ 등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유통채널이 병의원 등에 한정돼 있어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은 크지 않다. 

일찍이 1997년부터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동성제약도 ‘에이씨케어’, ‘버블비’ 등을 출시했지만 2013년 매출 752억에서 2014년 732억,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이 556억원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내수보다는 수출 쪽에 집중하는 추세다.

이밖에 일동제약의 기능성화장품 ‘고유애’, 한미약품의 여성청결제 ‘클리어테라피 클리어진’ 등이 출시됐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각각의 제약사들이 기존에 갖고 있는 의약품과는 연관성이 적어 소비자 입장에서 모회사와 제품을 연결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때문에 초기 시장 진입 단계에서 인지도를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동국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지난해 4월 GS홈쇼핑에서 초판 매진을 기록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회사 측은 센텔리안이 대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과 동일한 재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센텔리안의 성공에 힘입어 동국제약은 잇몸약 치료제 ‘인사돌’과 같은 원료의 덴탈케어 라인 ‘인사덴트’ 치약과 구강청정제를 지난해 출시했다. 올 2월에는 약국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인사덴트 닥터’도 함께 내놨다. 지난해 출시 당시부터 이마트와 공동기획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됐으며 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기존 제약사표 화장품들이 병원, 피부관리소 등 전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것과 달리 대중적으로 알려진 일반약 제품을 내세우며 처음부터 대중 채널에서 직접 공략할 수 있었던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향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