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 미국 감독 토마스 맥카시(50)이 연출한 '스포트라이트'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차지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각본에도 참여한 토마스 맥카시 감독은 실제 미국에서 벌어진 아동 성추행 사건에 주목, 이 영화를 연출했다. 가톨릭 사제들이 아동을 성추행한 정황을 포착한 보스턴 글로브의 스포트라이트 팀이 집요하게 파헤치는 추악한 진실이 충격을 안긴다.
특히 '스포트라이트'는 사실을 밝히려는 언론인들과 치부를 감추려는 거대한 힘이 격돌하는 과정에서 관객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꽤 묵직하다. 마땅히 밝혀야 할 사실을 숨기고 협박하는 세력이 성난 스포트라이트 팀이 보여주는 조직적인 팀플레이가 막혔던 속을 뻥 뚫어준다.
'스포트라이트'는 지난해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배우 마이클 키튼과 '어벤져스'의 헐크 캐릭터로 사랑 받는 마크 러팔로 외에 리브 슈라이버, 레이첼 맥아담스 등 연기파가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