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키스톤글로벌이 내달 중국 국제미용건강염성투자발전유한공사와 100억원 규모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중국 염성시에 조성된 국제미용건강센터 운영을 위해서다. 키스톤글로벌은 이곳에서 면세점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민규 키스톤글로벌 사장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중국 염성 한중미용건강센터 운영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고 "오는 3월15일 이전까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서류작업 등을 모두 끝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만들 예정이다. 앞서 키스톤글로벌은 뉴프라이드 등과 해당 사업을 위한 '키스톤글로벌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이 합작법인에는 키스톤글로벌컨소시엄과 중국염성공사가 각각 70%, 30% 비중으로 투자한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특수목적법인(SPC)은 얼마전 건물이 들어선 염성한류건강센터 건물 3호를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계약이 완료되면 곧바로 4~6호 건물에 대한 운영계약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키스톤글로벌은 국내 성형외과 등 국내 미용의료 관련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이들을 한류미용타운에 이들을 입점시킨 뒤 처음 3년간 매출액의 30%를 임대료 형식으로 받을 예정이다.
현재 키스톤글로벌은 3호 건물에는 성형외과와 치과, 피부과 각 2~3곳과 입점을 논의중이며 산후조리원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컨소시엄은 이날 설명회를 마치고 염성공사와 한류미용타운 면세점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회사측은 이미 컨소시엄을 통해 관계를 맺은 뉴프라이드의 면세사업을 벤치마크해 직접 면세점을 운영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사업 구조나 추진 일정 등은 향후 염성공사측과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키스톤글로벌의 중국 진출 소식에 주가가 들썩였지만 일각에선 실제 사업이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도 이어져 왔다.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다양한 업종의 사업체를 인수합병(M&A)하면서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 시장 우려감이 커져 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미국 광산회사로부터 환급받은 예치금 등으로 50억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 무리가 없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