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권 레고 제품이 휩쓸어
[뉴스핌=민예원 기자] 어린이 완구시장에서 터닝메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키덜트족 사이에서는 '레고'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16일까지 20일간 토이저러스몰 키덜트존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레고, 심슨 퀵키마트'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밖에도 매출 상위권은 레고 제품이 휩쓸었다. 롯데마트는 최근 키덜트족 사이에서 레고의 인기가 다시금 높아진 이유는 심슨, 스타워즈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완성도 높은 레고 제품이 잇달아 출시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레고의 인기에 힘입어 토이저러스몰 키덜트존의 매출은 오픈한지 3일만에 1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17일에는 누적매출이 4억원을 넘어섰다. 토이저러스몰은 이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키덜트와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 받는 피규어인 '플레이 모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김대창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몰 상품기획자는 "키덜트족을 겨냥해 다양하게 준비한 레고 제품들이 토이저러스몰 키덜트존의 매출을 이끌었다"며 "추후 키덜트족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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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