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위키드' 선공개 영상 34만 돌파, 제주소년 오연준 '바람의 빛깔' 청아한 목소리·감동의 무대 '울컥'
[뉴스핌=이현경 기자] 18일 첫 방송되는 Mnet '위키드'의 선공개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선공개된 영상 중에서도 제주소년 오연준 군의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 기준으로 34만4,752회(18일 오전 10시44분 기준)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오연준 군은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인 '바람의 빛깔'을 열창했다. 시작부터 청아한 목
소리를 뽐낸 오연준 군에 '위키드'의 쌤 박보영, 유연석, 타이거JK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노래 중에는 관객의 표를 얻게된다. 관객석에는 어른과 아이 두 분류로 나눠져있는데 70% 이상 득표하게 되면 어린이가 원하는 '쌤'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 등 작곡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이날 오연준 군 역시 70%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관객과 '위키드'의 쌤 박보영, 작곡가에 이어 '쌤'들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 윤미래와 이광수는 오연준 군의 노래를 들은 후 먹먹함에 눈물을 훔쳤다.
한편 '위키드' 제작진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있는 오연준은 사실 요즘 심각한 고민으로 노래를 중단할 뻔 했다. 그의 고민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노래가 좋아 모든 장벽을 넘을 정도로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음악 사랑을 보여주는 순수한 소년"이라며 "오연준 외에도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할 어린이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위키드' 첫 회는 18일 오후 9시30분 tvN과 Mnet에서 동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