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헤븐’ 찾는 투자자, 금보다 美 국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채 관련 ETF 자금 유입, 금보다 3배 높아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초 글로벌 금융시장의 대혼란 속에 안전자산에 혈안이 된 투자자들이 금보다 미국 국채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이 강한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골드 러시’에 대한 기대가 번졌지만 추세적인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감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장기물 국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 상장지수펀드(ETF)로 올들어 29억달러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통신>

또 미국 국채 관련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총 12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TF의 자금 유입은 2002년 이후 최장기 기록을 세우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동시에 반영했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을 통하는 금 역시 주가 폭락 속에 투자 자금을 유인했지만 국채와는 비교하기 힘든 수준에 그쳤다. 연초 이후 금 연계 ETF로 유입된 자금은 국채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전세계 주식과 정크본드가 동반 급락한 데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감이 고조, 금값은 16일 기준 연초 이후 13% 뛰었다.

같은 기간 미국 국채 상승률은 2.4%에 그쳤지만 투자자들은 국채에 대해 강한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도이체방크를 포함한 투자은행(IB) 업계도 고객들에게 국채 매입을 권고하는 움직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채 관련 ETF가 주식 급락 시기에 레버리지나 파생상품을 동원하지 않고 투자 자산을 지켜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금 역시 안전성이나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유용하지만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을 상쇄하는 효과가 국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다. 또 위기 상황에 가격 상승 여력도 국채만큼 확실시되지 않는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가격 변동성 측면에서도 국채가 금에 비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국채 관련 ETF의 30일 변동성은 15.3으로 금 연계 ETF의 변동성 20.4를 크게 밑돌았다.

이 때문에 개인 투자자는 물론이고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금에 비해 국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셰어 국채 관련 ETF의 기관 투자자 비중이 60%에 달하는 데 반해 금 연계 ETF의 경우 3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채 투자 비중을 늘리는 데 대한 리스크를 지적하는 의견이 없지 않다. 금융시장이 예기치 않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지나치게 평가절하하고 있고, 이 때문에 국채 가격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얘기다.

노무라는 연초 이후 국채 ‘사자’의 쏠림 현상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또 씨티그룹은 10년물 국채 매수 추천을 철회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