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Mnet 한동철 국장이 출연료와 음원콘텐츠 수익 배분 등 ‘프로듀스101’ 계약서 논란에 대해 상세하게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동철 국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이번 계약서 유출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한 국장은 “누가 유출했는지 모르겠지만 서운하고, 제작진 입장에서는 유감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 국장은 이어 연습생들의 출연료 문제에 대해 “1등 상금을 받으려고 출전하지 참가비를 받으려고 출전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듀스 101’은 1등을 걸고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쇼미더머니’도 마찬가지이다. 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이 1만 명이 넘는데 그 사람들의 출연료를 다 챙겨줄 순 없다”고 말했다.
엠넷과 기획사간의 음원콘텐츠 수익 배분에 대해 “저희가 50%, 기획사가 50%가 맞다. 하지만 대등하게 나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큐베이팅 시스템’에 대해 “11명을 꼽아서 10개월 동안 가수를 시키려는 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타이틀곡이 나오면 가수로 데뷔하는 아이들의 연습 시간도 필요하지 않느냐. 그 부분을 작성한 것이지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 프로그램마다 논란이 됐던 ‘악마의 편집’ 사항이 적힌 제 7조 13항 부분에 대해서는 “계약서를 살펴보면 보면 스토리를 왜곡한 것에 대해 출연진들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부문도 있다”고 말했다.
한 국장은 “하지만 편집권은 우리가 갖고 있다는 뜻이다. 법률팀이 작성을 하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순 있지만 그 문맥은 방송국이 갖고 있어야 할, PD의 고유의 편집권을 설명한 것이다. 단지 법률적인 해석이고 범용적인 문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출연자들을 띄워주려고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 아이들을 잘못되게 하려고 방송을 만든 것이 아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 속상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한 매체는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연습생들의 계약서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