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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4세대 RX 사전계약 돌입…7610만~8600만원

기사입력 : 2016년02월17일 08:32

최종수정 : 2016년02월17일 08:33

차체 키우고 AWD 시스템 기본 적용

[뉴스핌=송주오 기자] 렉서스의 RX 시리즈가 4세대 모델로 한층 더 진보해 돌아왔다.

렉서스 브랜드는 렉서스 RX의 4세대 풀모델 체인지 '2016 New Generation RX'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2016 뉴 제너레이션 RX는 하이브리드 RX450h(수프림, 이그젝티브, F 스포츠)와 3.5ℓ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이크젝티브)의 2종으로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큐슈에서 생산된다.

RX350의 고객인도는 오는 3월부터, RX450h는 4월부터 시작된다.

렉서스가 4세대 RX 시리즈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사진=한국토요타>

4세대 RX는 대형화 추세를 반영해 이전 모델 대비 전장 120mm, 전폭 10mm, 전고 20mm, 휠베이스 50mm를 키웠다.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이전모델보다 더욱 크게 강조하고,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New RX450의 복합연비는 12.8km/ℓ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렉서스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진보한 버전 적용으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차의 주행상태(평지, 빙판길, 코너링 등)에 따라 앞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이 전차종에 기본 장착돼 있으며, 플랫폼 전체에 걸친 여러 가지 개선이 이뤄져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은 더욱 향상됐다.

각 종 안전 및 편의 장치도 눈에 띈다. 풀 사이즈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렉서스 최초의 첨단 편의장치와 동급최다 10개 SRS 에어백,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 RCTA(후측방경고시스템)과 BSM(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 안전시스템을 적용했다.

뉴 제너레이션 RX의 국내 판매가격은 RX450h 수프림(표준형) 7610만원, 이그젝티브(고급형) 8600만원, F 스포츠 8600만원, RX350 이그젝티브(고급형) 8070만원이다.

렉서스는 이날부터 뉴 제너레이션 RX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구매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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