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멤버 현영, 김재경, 고우리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가 막내 조현영의 스캔들에 솔직한 반응과 함께 서로의 연기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레인보우는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미니 4집 'PRISM(프리즘)' 발매 기념 쇼케이스
를 열고 신곡 'WHOO(우)'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레인보우 재경은 '스캔들 없는 그룹' 이미지를 깬 막내 현영에 대한 질문에 "대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현영은 가수 알렉스와 열애를 인정하며 가요계 선후배 커플이 됐다.

특히 재경은 "레인보우가 그동안 너무 이슈가 없어서 뜨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약간은 한적 있었다. 신기하기도 했었다. 레인보우도 스캔들이 날 수 있구나"라고 말했다.

1년간의 공백 동안 레인보우 멤버들은 저마다 다른 드라마에서 연기를 선보여 왔다. 이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재경은 "일곱명 중에 나사가 풀린 연기는 제가 최고인 것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영은 "제가 최고다"라면서 반박했고 모두 수긍했다. 윤혜는 "대본 양으로는 저를 따를 자가 없었다"고 일일드라마 출연을 언급했다.

우리는 "저는 출산 연기도 해봤지만 저는 현영 양이. 격한 키스신이 있었다. 연기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걸 처음봤다"고 말해 현영을 당황하게 했다.

레인보우의 타이틀곡 'WHOO'는 프로듀싱팀 어벤전승의 작품으로 레트로한 멜로디 라인과 후렴부의 청량
한 고음이 인상적인 락 댄스곡이다. 레인보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이들의 독
보적인 노래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내보이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레인보우의 미니 4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WHOO'와 함께 '보고 싶다는 그 말도', 'BLACK & WHITE',
'CLICK!' 'EYE CONTAC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전곡 음원은 15일 정오 발표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