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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연예인-스폰서 계약서 공개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스폰서 계약서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어느 내부자의 폭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브로커는 제작진이 투입한 연기자에게 “잠자리는 기본이지. 기본은 잠자리야. 만나서 서로 밀당을 해야 하는 거야. 가장 나한테 면접이 많이 오는 곳이 걸그룹 연습생들이다. 너 하나 밀어주는 거 일도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일단 돈 벌어볼래? 성관계는 아무것도 아니야. 너 자신을 많이 내려놔야돼. 그래야 편해. 안그럼 힘들어져”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연예인과 스폰서가 쓰는 계약서를 입수했다. 해당 계약서에는 스폰서들이 연예인에게 원하는 요구조건을 적는 사항이 따로 있었다.
특히 제작진에게 스폰서에 대해 밝힐 것이 있다는 제보자는 “이름 있는 애들은 단기를 잘 안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만난다. 외국 나가서도 많이 한다. 이거는 거론하면 안 된다”며 해외에서 스폰서와 만났던 연예인들을 공개했다.
제보자가 언급한 스폰서 스티브 리(가명)의 회사 이사는 스폰하는 일이 절대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