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코스피, 1860선 '턱걸이'...추가하락 두고 '이견'

기사입력 : 2016년02월11일 15:34

최종수정 : 2016년02월11일 15: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닥 5% 급락

[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피가 1860선을 간신히 사수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25(2.93%) 하락한 1861.54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연휴 기간 주요국 증시의 하락분을 반영하며 2.35% 내린 1872.68로 출발했다. 오전까지 1870선 근처에서 등락하다 오후가 되면서 외국인이 매도를 강화, 장중 한 때 186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17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8억, 690억원의 순매수로 시장을 받쳤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 1781억9400만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글로벌 증시 약세를 반영하며 증권(-5.58%) 업종이 가장 큰 하락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의약품(-4.78%), 서비스업(-3.885), 건설업(-3.77%) 등이 낙폭을 늘렸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NAVER가 6.01% 하락했고, LG화학이 4.98%, 삼성전자 우선주가 -4.27% 내렸다. 다만 강원랜드(1.21%), 롯데쇼핑(0.21%)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코스피 지수 추이  <사진=KB투자증권 HTS> 

증시 전문가들은 연휴기간 글로벌 악재들은 한꺼번에 반영한 탓에 국내증시의 낙폭이 3% 이상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 같은 악재가 모두 반영됐는지, 추가 하락이 진행될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도이체 방크 이슈, 일본엔화 강세에 따른 일본 증시의 급락, 고질적인 유가하락 등은 여전히 해외시장에서도 진행중인 이슈"라며 "오늘 이러한 이슈들의 반영이 끝났다고 얘기하기에는 추가적인 대책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내증시가 1800 중반 근처에서 바닥을 잡고 1900초중반까지 반등했다가 지금처럼 다시 조정받는 상황은 가격변수의 움직임상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글로벌 추가적인 정책대응을 기대하기에는 2월은 별다른 중앙은행 이벤트가 없는 보릿고개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이 하루만에 반영되며 시장이 충격을 받았지만, 1860선을 하회하면서 상당부분 재료들을 반영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도 1850포인트가 PBR상 전저점에 해당한다"며 "최근 글로벌 시장의 조정은 정책 기대감 약화일 뿐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상 주요 지지선은 지켜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33.62(4.93%) 하락한 647.6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1억, 1349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2444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들도 적게는 3% 많게는 15%가 넘는 하락을 나타냈다. 이오테크닉스가 15.98% 하락했으며, 바이로메드(-8.76%), 코미팜(-8.24), CJ E&M(-8.24%)이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