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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연비’ 르노삼성 QM3, ‘왜’ 사냐고 물었더니

기사입력 : 2016년02월05일 11:07

최종수정 : 2016년02월05일 11:16

르노삼성차, QM3 소비자 만족도 결과 발표..1위 연비ㆍ2위 디자인ㆍ3위 주행성능

[뉴스핌=김기락 기자] 유럽에서 수입한 르노삼성자동차 QM3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높은 연비를 무기로 한 디젤 소형 SUV가 출시되고 있지만, QM3의 독보적인 연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서다.

QM3의 공인 연비는 17.7km/ℓ로, 쉐보레 트랙스 디젤 14.7km/ℓ과 쌍용차 티볼리 15.3km/ℓ보다 높은 수치다. 또 연비와 함께 탁월한 주행 성능도 소비자들의 구매 만족도을 높이고 있다.

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회사 측의 QM3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1위 연비 2위 외관 디자인 3위 주행 성능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연비로 QM3를 구입한 후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는 것이다.

QM3는 경쟁 차종 대비 연비가 최대 26% 높다. QM3를 타면 1년/2만km를 운행할 경우 유류비는 최대 32만원가량(디젤 유가 1100원 기준)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최근 경쟁 수입차들의 연비가 기존보다 약 10%씩 큰 폭으로 낮아지는 추세인 만큼, QM3 연비가 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QM3는 동호회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미친 연비’, ‘연비 깡패’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실제 고객들이 밝히는 연비는 리터당 20km를 웃돌 만큼, 공인 연비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QM3는 연료비가 적게 드는 장점 외에도 가격 경쟁력도 높다. 차체 크기로 직접 경쟁하는 티볼리와 비교해도 QM3 가격 경쟁력이 높다.

최근 출시한 티볼리 디젤 모델과 비교하면 가장 구매 비율이 높은 고급 사양 트림이 둘 다 가격이 2495만원으로 같다.(개소세 인하전, 인하 적용하면 QM3는 2450만원)

하지만, 주요 고급 사양인 가죽시트와 후방카메라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은 QM3만 해당된다. 결국 유류비와 차량 가격을 모두 감안하면 QM3의 가격 경쟁력을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2016년형 르노삼성차 QM3<사진=르노삼성차>

QM3는 유로6 도입 후에도 리터당 17.7km의 혁신적인 공인 연비로 SUV 최고 연비왕 자리를 지켰다. 또 기존과 동일한 엔진 출력(90마력)과 토크(22.4kg·m)로 QM3 고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던 쾌적한 주행감은 그대로이다.

르노, 닛산, 벤츠 차량에 탑재돼 검증된 dCi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미션을 적용해 연비와 효율성을 중요 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 소비자들이 초기 구매 이유에 주행성능을 포함하지 않다가 타다 보니 크게 만족하는 장점으로 뽑은 것”이라며 “QM3는 유럽 태생다운 발군의 핸들링과 탄탄한 출력 성능은 QM3의 돌풍은 이제 시작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최근 고급 세단 SM6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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