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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銀, 호봉제 폐지 추진..."기본급 자연인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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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2015년 임단협에서 공식 안건 제시..노측 "결사 반대"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4일 오전 10시 3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최근 신입행원 전원을 연봉제로 채용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기존 입사자 등 전직원을 대상으로 호봉제 폐지를 확대·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봉제 폐지 추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성과주의 확산 바람이 불고 있어 은행권은 긴장 모드다.

<자료=은행 경영공시, 사업보고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2015년 임금ㆍ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전직원의 호봉제 폐지를 정식 안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C은행 노사는 2015년 임단협을 지난해 11월에 시작해 아직 진행중이다.

SC은행은 연 1.5~1.7%의 기본금 자연상승분을 없애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SC은행 노조 관계자는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급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기훈 SC은행 상무는 "협상 진행중인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SC은행이 임단협에서 호봉제 폐지를 주장한 것은 처음은 아니다. SC은행은 2014년 임단협에서도 호봉제 폐지를 내걸었다. 지난 2011년 두달여의 은행권 최장기 파업도 SC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호봉제 폐지, 개별 성과급 도입을 주장해 촉발된 경우다.

금융감독원 관계자 "영국 본사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2011년 당시 피터 샌즈 SC그룹 회장은 방한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성과주의 문화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C은행은 성과급 비중이 50%수준이다. 민간은행 14개 전직원 성과급 비중(15%)보다 높다.

그럼에도 SC은행이 호봉제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거듭된 실적 부진에다 낮은 생산성 때문으로 보인다. 2009년 4326억원까지 치솟았던 순익은 지속적으로 추락하여 2014년에는 64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3분기에도 35억원 순손실을 기록, 9월말까지 1079억원에 그쳤다.

SC은행은 생산성도 낮다. 지난해 9월말 직원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은 6400만원으로 최하위 수준이다. 기업은행의 1억6600만원에 견주면, 3분의1을 갓 넘는 수준이다. 반면 직원 1인당 임금은 6200만원으로 기은(5900만원), 국민은행(5900만원)보다 높다.

이러다보니 비용통제도 허술하다. 영업이익중 판관비 비율인 이익경비율('판관비/충당금적립전이익+판관비')은 69%다. 기은(41%)보다 28%포인트 높고 직원, 점포가 많은 국민은행(62%)보다 높다. 이 지표는 낮을수록 경영효율성이 크다는 의미다. 판관비 대부분은 인건비다.

은행권은 긴장 모드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이 금융공기업에 먼저 성과주의를 도입하고 시중은행으로 확산한다고 하지만, 그 사이가 짧아져 거의 동시에 추진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성과주의 도입은 바람직한 것"이라면서도 "성과를 얼마나 정교하게 측정하려는 준비와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한데, 충분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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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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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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