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귤 밭에서 일하는 고부사이의 묘한 갈등이 소개된다.
4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440회에서는 ‘30억 귤밭 일군 시엄마, 왜 며느리에게 뿔났나’ 편이 전파를 탄다.
3대째 내려오는 제주 애월읍의 한 감귤 농장. 이곳에서 40년 전부터 귤을 따왔다는 시어머니 양선옥(62) 씨와 시아버지 부창주(65) 씨가 만평 규모의 감귤 밭에서 감귤 개량종을 재배하고 있다.
그런데 7년 전부터 아들 내외가 시부모님과 함께 귤 밭에서 일을 한다고 나섰다. 이후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가 심상치 않게 변했다.
자식이 부모 하는 일을 가업으로 받아들이니 기특하고 고맙기는 하지만, 돈 앞에서는 누구보다 냉정해진다. 부모님에게 귤을 사들여 직거래를 겸하고 있는 아들 내외는 귤을 살 때마다 한 치 양보도 없는 흥정이 시작된다.
또 설 대목을 앞두고 또다시 언성이 높아지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서 며느리는 시아버지 기분을 풀어드리려 야외 밥상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인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집안 남자들에게 싹싹한 며느리가 기특하면서도 얄미울 때가 있다고 토로한다. 또 20년 간 앓아봤던 폐병이 더욱 심해져 2년 전부터는 산소 호흡기를 착용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며느리는 시어머니 건강이 악화되자 제주 전통 시장을 찾아 타우린과 히스티딘 성분이 풍부해 폐 기관 근육을 강화해주는 낙지와 해삼 그리고 소염작용이 있어 폐 건강을 돕는 말 고기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인다.
한편 귤 밭 고부사이의 복잡한 감정의 실타래는 4일 오후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