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노쇠한 그랜저, 팔팔한 올뉴K7 버텨낼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매량 감소는 기정사실...할인·마케팅으로 감소 최소화 노려

[뉴스핌=이성웅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뉴 K7을 출시하면서 현대자동차의 동급 모델인 그랜저 판매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에 현대차는 그랜저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하는 등 방어에 나설 방침이다. '팔팔'한 올뉴 K7과 노쇠해가는 그랜저의 승부가 주목되고 있다.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그랜저의 국내 총 판매량은 8만9342대로, 현대 전체 내수 판매량의 12.5%를 차지했다. 월 평균 7400대 이상 팔린 셈이다. 같은 기간 K7 판매량은 기아차 전체 판매량의 4.1% 수준인 2만2011대에 그쳤다.

현대자동차 그랜저(왼쪽) 판매량이 신형 K7 출시에 따라 감소할 전망이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재 판매중인 그랜저HG는 지난 2011년 출시됐다. 그 사이 하위모델인 소나타·K5, 동급모델인 K7, 상위모델인 에쿠스는 완전변경 모델을 내놨다. 그랜저의 완전변경 모델은 올 연말에나 출시될 예정으로 10개월 가량의 공백기가 발생한다.

올뉴 K7은 사전계약 2주만에 7500대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폭 넓은 선택권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뉴 K7의 경우 3.3ℓ 모델을 갖추고 있어 아슬란 출시 이후 3.3ℓ 모델이 단종된 그랜저보다 다양한 구매층을 만족시킬 수 있다.

아울러 올뉴 K7 3.3ℓ모델과 그랜저 3.0ℓ모델의 가격차이가 불과 100만원도 안돼 고배기량 선호층이 올뉴 K7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아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당시 3.3ℓ 선택비중은 24%에 달했다.

현대차 내부에서도 그랜저 판매량 감소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올뉴 K7에 이어 르노삼성차의 SM6까지 출시되면서 국내 준대형 시장 수요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그랜저 판매량 감소 최소화를 위한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이달에 지난해 6월 이후 끊겼던 TV광고를 재개했다. '그대, 이제, 그랜저'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감성 마케팅 기법으로 제작됐다. 특히 얼마 전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열풍과 맞물려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월부터 방영 중인 그랜저CF '그랜저:아버지' <사진=유튜브 캡쳐>

이와 함께 그랜저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과 소모품 교체 쿠폰 등도 지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할인폭과 증정품 내역은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그랜저 생산량도 당분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 아산공장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을 합쳐 월 2만5000대 수준으로 생산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준대형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느 정도의 판매량 감소는 예상하고 있었다"며 "생산량 조절과 구체적인 할인폭은 판매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연말 신형 그랜저 출시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이오닉처럼 해를 넘겨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