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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뉴 XJ는 명사가 찾는 패션아이콘”

기사입력 : 2016년01월25일 13:23

최종수정 : 2016년01월25일 14:22

1세대부터 8세대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

[뉴스핌=송주오 기자] “재규어 XJ는 영국 왕실부터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 유명인들이 선택한 모델이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오픈한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에 참석해 플래그십 모델 XJ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에 국내 소개된 XJ는 8세대 모델이다. 1968년 첫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뉴 XJ도 이미 8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안 칼럼 디렉터는 뉴 XJ에 대해 “매력적인 모델이기 때문에 유명인들이 리무진보다 XJ를 선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XJ의 매력 포인트로 대담한 도전을 꼽았다. TFT계기반과 듀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알루미늄 차체 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이안 칼럼은 “전 세계에서 가장 획기적이고 럭셔리한 모델이다"고 자평했다. 특히 차체 무게가 미니 쿠퍼와 비슷할 정도라며 앞선 경량화 기술을 언급했다.

뉴 XJ의 디자인적 차별점에 있어서는 ‘더블J' 주간주행등을 꼽았다. 그는 더블J 주간주행등에 대해 “훨씬 더 차별적이고 뚜렷한 정체성을 드러낸다”며 “주행 중에도 재규어임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총괄 디렉터가 뉴 XJ에 대해 "유명 인사들이 찾는 패션 아이콘"이라고 강조했다.<사진=재규어코리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뉴 XJ에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이 시스템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60GB SSD로 설계됐다. 여기에 8인치 터치 스크린 탑재로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뒷좌석에는 폴딩 기능이 추가된 10.2인치 스크린을 적용해 안전성과 공간활용성을 개선했다.

이안 칼럼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앞선 시스템”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뉴 XJ는 차체 길이와 엔진, 구동 방식에 따라 총 10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ℓ I4 가솔린 모델과 3.0ℓ V6 수퍼차저, 5.0ℓ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 3.0ℓ V6 터보디젤 엔진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3.0ℓ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의 조합으로 최적의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주행 상광과 속도를 면밀히 분석해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시킨다.

외관은 스톰 그레이와 블랙 베리 등 17가지 색상과 7가지의 휠 디자인을 제공해 소비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는 '트윈 니들 스티칭' 방식의 시트로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더했다. 뉴 XJ 판매 가격은 1억950만원부터 2억2670만원이다.

재규어코리아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 목표 대수는 정하지 않았지만 전 모델보다 더 많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중에 공개한다. 2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8일과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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