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기업들이 다음달 설 연휴를 앞두고 상여금 지급 계획을 줄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이하 경총)는 24일 전국 5인 이상 3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3.8%로 지난해(78.1%)보다 4.3%포인트(p) 줄었다.
대기업은 전년(79.5%)보다 1.2%p 감소한 78.3%, 중소기업은 지난해 77.6%보다 4.9%p 줄어든 72.7%가 지급 의사를 밝혔다.
기업들은 올해 설 체감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매우 악화 21.8% + 악화 46.4%)는 응답은 68.2%로, 지난해(43.9%)보다 24.3%p 늘어났다.
체감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2.2%(개선 1.6% + 매우 개선 0.6%)에 불과했으며, '전년과 비슷하다'는 평가는 29.5%로 조사됐다.
한편 평균 설 상여금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02만9000원 지급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100만2000원보다 2만7000원(2.7%) 늘어난 액수다.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6일로 지난해보다 0.3일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5.2일, 중소기업 4.5일로 지난해 대비 대기업은 0.2일, 중소기업은 0.3일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