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성동일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사연이 네티즌들을 눈물짓게 하고 있다.
성동일은 지난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불우했던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날 성동일은 “내가 무명 연극배우로 오래 있다 보니 어머니께서 생계를 위해 10년간 포장마차를 하셨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 친목계에서 돈을 받으셨다며 원하는 걸 마음껏 사주시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성동일은 “그런데 입 업그레이드가 안 되더라. 3남매가 2500원 짜리 순댓국을 먹었다”며 “그 모습이 속상하셨던 어머니께서 ‘비싸도 좋으니 먹고 싶은 거 먹어라’라고 하셨는데 결국 늘 먹던 순댓국으로 만족했다”고 털어놨다.
성동일은 또 “어머니께서 한참이 지나서야 말씀을 해주셨다. 그날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고 한다. 사실 어머니께서는 자식들과 원 없이 돈을 쓰고 자살을 하려고 하셨는데 비싼 것도 못 먹는 자식들 모습에 ‘애들을 두고 죽기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성동일의 모친은 20일 별세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상 휴가로 태국 푸켓으로 떠났던 성동일은 비보를 접한 후 급히 귀국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장지는 부평승화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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