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2인자 자리...1월말 사원총회에서 임명동의
[뉴스핌=노희준 기자] 김형돈(사진) 전 조세심판원장이 전국은행연합회 전무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무이사는 은행연합회장 다음의 2인자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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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사정에 정통한 한 금융권 인사는 19일 "사원총회(회원 은행장 회의)의 임명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김 전 원장안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이달말 예정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공직윤리위원회는 이달 29일로 예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원장은 전주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과를 거쳐 행시 26회로 공직의 길로 들어섰다. 기획재정부 세제실 부가가치세과장, 조세심판원 행정실장,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역임한 조세 전문 관료다.
그는 민성기 은행연합회 전 전무가 지난 5일 출범한 한국신용정보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긴 공석을 채울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