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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가능한 적자기업 사라…LG상사·삼성전기 등 주목"

기사입력 : 2016년01월07일 08:41

최종수정 : 2016년01월07일 08:41

[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적자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LG상사, LS, 삼성전기 등을 꼽았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닝 테마의 핵심은 턴어라운드"라며 "지난해 4분기 어닝에 실망하기 보다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의 극적인 변화는 주가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게 한다"며 "턴어라운드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먼저 기업 구조조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 김 연구원은 "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은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 '4분기' 어닝시즌이 코 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라며 "4분기는 여타 분기와는 다르게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계절성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실적의 극적인 변화가 주가 상승이라는 보상으로 이어졌다"며 "순이익과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모두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실적의 극적인 반전 이후 흑자 기조가 정착된다면 더 높은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적 변화 이후 장기적으로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재무구조도 일반적 턴어라운드 개념이다. 김 연구원은 "부채 감소나 순현금 전환 기업대상 투자 포트폴리오는 이전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벤치마크를 아웃퍼폼했다"고 설명했다.

턴어라운드 주식으로 LG상사, LS, 삼성전기, 위메이드, 크루셜텍, 현대로템, 휠라코리아, 네오위즈게임즈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올해 최대 분기 실적이 가능하며 연간 전체로 봤을 때도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기업들"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올해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으며 주가 하방경직성이 높은 소형주로는 에스에너지, SKC, 솔믹스를 선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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