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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코스피, 박스권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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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성공투자] "코스피 200 레버리지 ETF·펀드 투자 고려해볼만"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 WM 팀장 <김학선 사진기자>

한국 코스피 지수의 고점 대비 저점 차트를 보면, 2014년에 그 변동성이 한자리 수로 크게 줄었다가 2015년에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만약 이것이 과거 2008년처럼 50%대 변동성까지 확대가 된다면, 이는 바닥을 1700포인트로 잡는다 하더라도 코스피 지수의 고점을 3400포인트까지 봐야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유가하락 수혜 국가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은 가장 큰 유가하락 수혜국가다. 개인적으로 1997년 이후 가장 비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봤던 지난 2007~2008년, 한국 증시는 코스피 적정 지수인 1400포인트대보다 훨씬 높은 2000포인트 이상의 지수가 만들어졌다. 그 후 폭락해 900포인트를 기록했다.

필자는 현재 한국 증시가 그때와는 정반대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적정가격인 2623포인트보다 600포인트 이상 저평가돼지만, 그만큼 현재 시장은 비관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상승의 위험을 하락의 위험보다 더욱 크게 바라봐야 한다.

지난 5년간 한국 증시는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2016년 흐름은 다를 수 있다. 스타케피털에 따르면, 한국은 전세계 40개국 밸류에이션과 비교해 봤을 때, 가장 싼 국가 중 하나다. PBR, PSR 개념과 대형주 100개 위주로 추려보면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싸 보이는 시장이다. 따라서 2016년 한국 증시는 하락 보다는 상승의 폭이 훨씬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 시장의 6-senses model상 점수는 총 -6~+6점 사이에 +4.5점으로 상승 확률이 높아 보인다.

지배구조 부분의 문제는 지난 1년간 한국 증시를 크게 짓누른 요인이다. 현재 한국 증시를 보면, 1) 어떠한 잣대로 본다 하더라도 주가순자산배율(PBR), 주가매출액배율(PSR) 부분으로 가장 저평가된 국가라는 사실에 대한 의구심은 없다. 2) 하지만, 한국 증시의 배당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 보다 높지 않다는 것(현재 1.6% 수준) 3) 여기에 지난 1년간의 유상증자, 대주주의 지배구조 문제, 소액주주 가치를 낮추는 M&A 즉 인수합병 등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시각이 저평가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필자가 판단하기에 지배구조 문제는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 시각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1) 배당 성향 확대
2)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3) 증권 업종의 변화 중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
4) 조선 업종의 변화 중 대우조선해양의 감자 없는 증자 결정
5) 건설 업종의 변화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감자 없는 증자 결정

이와 같은 흐름을 본다면, 향후 한국 증시는 서서히 저평가 현상이 사라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좀 더 이해가 쉽게 설명해보자.

1) 배당 성향이 높아진다는 점, 즉 올해 배당 수익률이 1.6% 이상으로 확대를 뜻한다. 내년 배당수익률이 더욱 확대된다면 현재 예금금리보다 높아지게된다. 그만큼 주식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고 지배구조상 문제의 작은 부분이 해결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2) 최근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고, 배당 성향을 높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한국의 대표 기업이 주주우호적 정책을 펴면 당연히 전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를 높여준다.

3) 증권 업종에서 올해 실망을 줬던 부분이 미래에셋증권의 1조 이상의 유상증자였다. 여기서 만약 대우증권을 인수하지 못했다면 지배구조상 소액주주들의 가치를 희소시키는 상황이 벌어졌겠지만, 적절한 가치에 인수를 했다는 것 자체가 향후 증권 업종의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다 준다. 따라서 증권 업종의 리레이팅이 가능해지는 구간이 될 수 있다.

4) 조선 업종 관련해서는 만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에 관여하면서 큰 적자가 났고, 이 손실을 현재 주주들이 물어내는 상황에서, 100% 가까이 감자 이후 다시 산업은행 및 채권은행들이 대주주가 됐다고 가정해보자. 이는 지배구조 문제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주주가 골고루 손실 부담을 가지고 감자 없이 증자 추진이 결정됐다. 이처럼 조선업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 문제 해소에 있어 긍정적인 부분이다.

5) 또한, 건설업종의 가장 큰 문제였던 해외 저가 수주 부분에서 핵심기업은 삼성 엔지니어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 그룹의 감자 없이 적극적인 증자를 하겠다는 결정은 그만큼 건설 업종에 대한 지배구조 문제도 해결이 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올해 연말에 정리되면서, 2016년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내년 투자에 있어서 좀더 적극적인 투자 마인드로 시장을 들여다 봐야 하겠다. 종목선별이 어렵다면, 가장 저평가 폭이 큰 코스피 200 관련 레버리지 ETF, 또는 코스피 200 관련 펀드 투자를 고려 해 볼만하다.

 

[프로필]
2015 키움증권 글로벌 자산관리(WM) 팀장
2011~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센터장
2008~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싱가폴 연구책임자, 자산관리사
2001~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
2000~2001 Morgan Stanley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
1993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경제학 졸업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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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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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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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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