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29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저유가 악재 속에 중국을 중심으로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35% 떨어진 3521.30을 기록 중이다.

상하이지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중국 정부가 온라인 금융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아래로 방향을 다시 틀었다.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같은 시각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1만8874.79엔을 지나고 있다.
홍콩 증시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07% 전진한 2만1935.38을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전날보다 0.86% 떨어진 8301.40을 기록 중이다.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3%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연출하면서 뉴욕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인 탓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고개를 숙인 상태다.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26일 바로 다음날 부터 이듬 해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밀러타박&코 주식전략가 매트 말리는 지난 며칠 간 유가와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온 부담감에 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28일 중국 증시가 밀린 점도 (투심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증시에서는 에너지탐사업체인 인펙스(종목코드:1605)가 0.6% 떨어지고 있고 일본 2위 정유업체 석유자원개발(1662)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현재는 0.31% 오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120.32엔으로 전날 뉴욕장보다 0.05% 하락한 가운데 토요타(7203)와 소니(6758)가 각각 0.8%씩 빠지는 등 주요 수출주들은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