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양사의 통합은 오는 2017년경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23일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 관련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17년 양사의 영업지점 일부 통합을 통한 지점 대형화와 본사 지원조직 통합을 통한 법인영업 강화 등 총체적 안정화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를 독립적인 상태로 유지하면서 실사를 포함한 실무 작업을 1년간 진행한 뒤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것.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직원들의 고용 불안정 우려와 관련해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 등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도 명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의 한 관계자는 "사업계획서에 대우증권 인수시 완전 고용 승계를 제1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계약서를 작성하고 주식을 합병하는 것은 수개월 안에 가능하겠지만 조직적 통합은 1년동안 시간을 두고 투트랙을 유지한 뒤 2017년 완료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산은자산운용의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동시에 운용사간 순환근무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양사 직원들이 서로 교차 근무하면서 체계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한다는 의미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산은자산운용에 대해서도 완전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별도의 독립된 법인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