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가운데 유동성이 극히 줄어든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하고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48.26포인트(0.80%) 오른 6083.10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02포인트(0.09%) 내린 1만488.75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2.43포인트(0.05%) 상승한 4567.60으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28포인트(0.08%) 내린 356.87에 거래를 마쳤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얇은 가운데 시장은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할 결정적인 이유를 찾지 못해 소극적인 투자를 이어갔다.
여전히 낮은 유가는 시장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이날 유가가 반등하면서 관련 주식은 수년래 최저치로부터 상승했다. BG그룹은 3.32% 올랐으며 포르투갈의 갈프에너지아는 2.13% 상승했다. 이탈리아 ENI와 원유 서비스 기업 아멕포스터휠러도 각각 1.12%, 8.82% 올랐다.
유니언인베스트먼트의 카스텐 힐크 매니저는 "시장은 자신감을 부여할 어떤 요인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라면서 "연말로 다가가면서 유동성이 줄고 있고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만한 재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카사 롬바르다의 마르코 바이라티 리서치 헤드는 "쉽게 오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기업 실적을 앞두고 있고 그리스 위기는 아직 해결된 게 아닌 데다 스페인에선 정치적 불안감이 있다"고 진단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오른 0.60%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 오른 1.097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3포인트(0.17%) 오른 1만2781.65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