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최다 거래량을 기록한 자동차는 현대차 그랜저HG로 집계됐다. 수입차 중에선 BMW 뉴 5시리즈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은 올 한해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SK엔카닷컴은 “두 모델 모두 중고차 시장에서 경쟁 모델 대비 주행 성능이 뛰어나고 신차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인기 요인으로 꼽힌다”며 “두 모델은 연식이 지나도 수요가 꾸준해 스테디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산 중고차 중 경차의 약진이 돋보였다. 중위권을 유지하던 기아차 올 뉴 모닝이 3위로 올라섰고, 쉐보레 스파크도 7위를 차지했다.
수입 중고차 중에서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모델이 순위를 지킨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E-클래스가 지난해 대비 한 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SK엔카 박홍규 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수입중고차의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수입차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입 신차 판매량이 올해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했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의 수입차 비중은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