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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묘족 여성.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는 자신이 중국 소수민족 묘족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묘족 출신이라고 밝혀 화제다. 묘족은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로 주로 산악지역에서 화전을 해 살아왔다.
차오루는 16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외부자들’ 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피에스타 차오루를 비롯해 박정현, 제시, 잭슨이 출연했다.
이날 차오루는 자신이 묘족 출신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묘족(먀오족)은 구이저우성을 중심으로 후난과 쓰촨, 광시, 윈난 등 중국 남부 성에 거주한다. 중국의 여러 소수민족 중 하나인 묘족은 주로 산악지대에 촌락을 구성해 살아간다. 전통적으로 화전경작을 생업으로 삼았고 중국공산당 정권이 들어선 뒤 큰 변화를 겪었다.
묘족 여성들은 축제 때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다. 머리보다 큰 화려한 관을 쓰고 목걸이를 착용하며, 관 위에 높다란 장신구를 착용하기도 한다. 묘족 여성들은 특히 군무에 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차오루는 이날 중국 묘족 출신이면서도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