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증권이 '이사대우' 직위를 신설하며 조직을 세분화했다. 공석이던 부사장 자리도 채워졌다.
7일 다우키움그룹에 따르면 2016년 정기임원인사에서 황현순 키움증권 전무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황 부사장은 기존 리테일총괄업무를 떠나 전략경영실장으로 키움증권 뿐 아니라 다우키움그룹 전체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와 함께 키움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윤수영 부사장이 키움증권의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으로 오게 되면서 부사장 2명이 권용원 대표를 지원하는 구조가 됐다.
이사 중 절반 이상이 상무보로 승진했으며 6명의 부장들도 일시에 이사대우가 됐다.
키움증권은 임원인 이사와 직원인 부장 사이에 이사부장이라는 직책이 있었지만 직원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이번에 이사대우를 새로 신설하며 임원 범위를 이사대우까지 확대했다.
온라인 브로커리지 영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키움증권은 앞서 조직 체계를 슬림화해 사장 밑으로 부사장을 두지 않고 있었으며 지난 3분기 기준 임원 숫자(비상근 제외) 24명으로 직원 482명에 비해 숫자가 많지 않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올해 실적이 좋았던 만큼 승진 규모가 대대적이었던 것 같다"며 "이사대우 신설은 현재 임원급 부장들에 대한 승진 필요성이 꾸준히 있어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