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유로파리그] 12시간 왕복원정 앞둔 토트넘 … 포체티노 감독 “살인적 스케줄, 그저 웃지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파리그] 12시간 왕복원정 앞둔 토트넘 … 포체티노 감독 “살인적 스케줄, 그저 웃지요”<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유로파리그] 12시간 왕복원정 앞둔 토트넘 … 포체티노 감독 “살인적 스케줄, 그저 웃지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토트넘이 27일(한국시간) 카라바흐와 유로파 리그 조별 예선을 치르기 위해 아제르바이젠까지 날아간다. 왕복 12시간이 소요되는 긴 여정이다.

다시 이틀 후에는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 런던 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상대는 비록 이름값을 못한고 있다 하더라도 어쨌든 전년도 챔피언인 '첼시'다.

첼시는 현재 EPL 15위로,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5위 토트넘보다 10포인트 뒤져있다. 첼시도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경기를 떠나지만 토트넘보다는 이틀 먼저라 상대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게다가 첼시가 마카비 텔 아비브를 꺾고 조별 리그 통과를 확정 짓고 온다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첼시의 전력과 사기에 큰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유로파 리그 J조에서 조 2위인 모나코를 1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 리그 우승이 목표인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이 경기를 이겨 빨리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짓고 싶은 욕심이 있다.

첼시와의 경기 또한 중요하다. 지난 주말 화끈한 포체티노식 압박 축구로 클롭 감독의 리버풀과 함께 잉글랜드에 토털 사커 열풍을 일으킨 토트넘은 지금 최적의 전력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분위기가 최고에 이르고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필두로 한 2선 트리오는 '어메이징 3'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징계 누적으로 웨스트햄 전에 출장하지 못했던 라멜라가 이 트리오에 가세한다면 토트넘의 전력은 엄청난 상승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승점을 쌓아야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한 톱4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저 웃음 밖에 안나온다”며 살인적 일정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이미 이달초 6일 동안 3경기라는 살인적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지난 3일 아스톤 빌라(3-1승), 6일 안더레흐트(2-1승), 9일 아스날 경기(1-1 무)를 치렀다. 그 중 다행인 것은 모두 영국 내 경기였다는 점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긴 비행이 포함된 이번 스케줄이 더 힘들다며 당일에 돌아올 것인지 하루를 묵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조차도 막판까지 고심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즉시 공항으로 이동해 두 시간 정도 대기했다가 런던으로 돌아가 금요일 하루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한 뒤 첼시를 맞을 계획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팀들은 어느 팀이나 항상 같은 문제에 부딪힌다. 엄연한 비즈니스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시즌 초반에는 다들 TV에 중계되고 축구팬들의 이목을 끄는 유럽 리그에 출전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시즌의 피로가 누적되는 시점에 막상 유럽 경기를 치를 시점이 되면 불평이 나오기 마련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