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3일' 지글지글 고기 익는 냄새 가득한 대구 연탄불고기 포장마차 골목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2TV ‘다큐3일’이 정겨운 대구 북성로 공구골목을 찾아간다.
22일 밤 10시50분에 방송하는 ‘다큐멘터리3일’이 찾아간 대구 북성로 공구골목은 1970년대 산업화 시기 국내 거의 모든 공구가 모일 만큼 붐볐다.
이날 ‘다큐3일’은 지금은 불황 탓에 한산하기만 한 공구상가들의 밤 풍경을 담는다. 가게들이 문을 닫는 오후 6시면 북성로 골목은 맛있는 변신을 시작한다. 연탄 타들어가는 냄새가 북성로 골목에 조금씩 차오르면, 곳곳에 포진해 있던 포장마차 14개에 하나 둘, 불빛이 피어난다.
‘다큐3일’이 찾은 이곳 포장마차들은 연탄불고기와 우동 단 두 가지만 판매한다. 많이 가진 자도, 그 보다 좀 덜 가진 자도 단 두 가지 메뉴만을 선택할 수 있다. 자연스레 이곳에서는 밤새 사람 사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손님들은 매우 다양하다. 연탄가스 맡아가며 고기 굽는 주인 또래의 오래된 단골부터 20대 젊은이들까지 대구 북성로 옛 골목 귀퉁이에는 많기도 많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연탄불고기를 즐긴다.
‘다큐3일’은 어려운 시기, 취업난에 가벼운 청년들의 사정 헤아려 마음까지 가볍게 해주는 푸근한 인심도 소개한다. 어깨 축 처지고 힘든 가장들도 북성로 연탄불고기 포장마차에서만큼은 인생의 주인공이 된다.
맛과 추억, 그리고 희망으로 가득한 대구 북성로 공구골목의 맛있는 이야기는 22일 밤 ‘다큐멘터리3일’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