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12회에서는 우연히 진형우(주상욱)과 한영애(나영희)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되는 신은수(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애는 형우에게 “그 노인네 은수한테 확실히 빠져들었어. 노인네가 직접 자기 입으로 말했거든. 저러다가 정신이 완전히 나가면 우리한텐 최고의 기회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영애는 “니가 은수 마음을 단단히 잡으면 해외에 있는 강석현의 비자를 다 잡을 수 있어. 그 아이를 이용해서 우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거야. 지난번에 너 다쳤을 때 병원에서 널 바라보는 은수 눈빛을 봤어. 그 아이 아직도 너한테 마음 가지고 있는 게 틀림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형우는 “지금 저를 이용하겠다는 거예요. 어머니 아들을 무슨 취급하는 거예요”라고 발끈했다. 이에 영애는 “넌 가만히 있으면 돼. 걔가 오게 돼 있으니까. 일주 보면 알잖아.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맹목적이 된다는 거. 설마 은수가 신경 쓰이는 건 아니겠지?”라고 물었다.
형우는 애써 부정하며 “15년 노력이 물거품 될까 봐 그래요”라고 둘러댔고 영애는 “이건 해볼 만한 도박이야”라고 형우를 부추겼다. 뒤에서 이들의 대화를 들은 은수는 충격에 빠져 급히 밖으로 뛰쳐나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