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한달 만에 2000선에서 이탈했다. 코스닥지수도 650선까지 후퇴하며 사흘째 약세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이 연내 금리인상 단행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증시에 불안감이 조성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3.92포인트, 1.67% 내린 1991.78에 거래 중으로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740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으며 기관도 1924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497억원의 매도 우위다.
달러/원 환율도 1160선을 돌파하며 달러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세의 은행업종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증권, 전기가스, 음식료 등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20개 종목이 전부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이 4%이상 내리고 있고 NAVER, 아모레퍼시픽 등은 1~2%대 하락중이다.
전날까지 급등세를 보인 한미약품도 3%대 조정세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미국의 조정 요인과 연내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신흥국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증시가 2000선 이상에서 잘 버텼는데 이날 급락은 연말을 앞두고 수익을 확정시키려는 수급관련 요인들이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에는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배당여력이 많은 기업들 위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7.37포인트, 2.59% 내린 654.4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10개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