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정태 회장의 승부수 '하나멤버스' 50만건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룹 시너지와 조직 장악 ‘일석이조‘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11월3일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계좌이동제 대응카드인 ‘하나멤버스’가 구글 플레이에서 3일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했다. 출시 3주 만의 일로 큰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금융서비스의 일종이지만 지방은행의 인터넷뱅킹 앱(App)보다 사용자가 많아서다. 부산은행의 BNK부산은행 굿뱅크만 다운로드 수가 50만건으로 비슷할 뿐, DGB대구은행의 DGB스마트뱅크나 전북은행의 전북M뱅크의 10만건에 불과하다.  

하나멤버스는 은행, 신용카드, 백화점, 주유, 통신요금 등 각종 결제에서 발생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최초의 서비스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카드, OK캐시백, 신세계의 SSG 머니(Money)를 하나 머니로 통합한다. 가령 100포인트면 현금 100원을 주는데, 이 돈을 ATM기기에서 인출하거나 적금으로 내거나 물품 대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 하나금융의 고객일 필요없이 누구나 앱을 내려받고 가입할 수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9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KEB하나은행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이처럼 업종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포인트를 현금으로 주는 모델은 김정태(사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고심의 산물이다. 김 회장은 “작년 초에 외환은행 노조와 협상중인 상황에서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영업망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때 하나멤버스를 구상했다”며 “계좌이동제에서 경쟁은행과 근원적으로 차별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앱 개발은 올 초에 시작됐다.

그는 특히 “금융서비스보다 현금을 주는 은행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계좌이동제는 금융당국이 은행업종에 긴장감과 혁신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였다. 약 900조원에 가까운 돈이 언제든 은행을 갈아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정책이다.

계좌이동제에 대응한 첫 승부수가 나름 성과를 거두면서 김 회장은 차기 계획도 밀어붙이고 있다.

간편결제 솔루션인 ‘원큐 페이’를 캐나다 법인을 통해 서비스 개시 준비중인데, 향후 중국을 거쳐 인도네시아에도 선보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성공만 한다면 지급결제시장의 첫 해외진출이다.

비슷비슷한 업무를 하고 차별성이 거의 없는 금융업에서 새로운 시도다. 김정태 회장은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핀테크에서 새로운 기술이 나올 것”이라며 금융업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이 지난 9월 출범한 KEB하나은행의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치를 강하게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그의 임기가 2018년 3월로 외환은행 인수 후 그룹을 장악할 기간이 1년여 정도만 남았다. 

이에 따른 영업촉진책으로 직원들의 피로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청년펀드가 나왔을 때 (구)외환은행 노조가 반발한 것도 직원 할당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전통적인 영업 강화 방식보다는 핀테크 등 신성장 동력 측면에서 독려가 많다는 점이 과거와 다르고, 은행이 달라지고 있다는 증거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