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건국대 서울 캠퍼스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 폐렴 환자가 2명이 늘어 총 52명이 됐다. 실험실 오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대부분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3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폐렴 증상이 확인된 52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7개 의료기관에 분산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된 2명 역시 동물생명과학대학 상시 근무자로 확인됐으며 위중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를 근거로 의심환자들이 실험실 환경을 통한 오염원에 노출돼 증상이 집단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인체 및 환경 검체로 조사를 실시하면서도 정확한 오염원이 무엇인지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후 건국대를 찾아 현장상황실을 점검하고 폐쇄된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등을 확인했다.
방 차관은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호흡기 질환의 원인을 조기에 규명해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건물 근무자와 이용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09)를 통해 매일 두 차례씩 모니터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