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해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8.55포인트(0.38%) 오른 4916.21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28포인트(0.34%) 상승한 376.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대보다 양호한 제조업 지표를 본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하며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는 부진했지만 유로존의 제조업이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희석했다. 유로존의 10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2.3으로 예비치와 9월 최종치인 52보다 상승했다.
MPPM EK의 에르난데스 삼페레 펀드매니저는 "일부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강세 재료가 됐다"며 "모든 나라의 경제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독일과 이탈리아의 경제 지표가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엘럼 선임 애널리스트는 "지표가 엄청나게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예상보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일으켰다"면서 "투자자들은 중국과 신흥국 수요에 대한 우려가 지나쳤고 생각하는 것 같고 특히 수출이 양호한 독일에 더 호재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 감소했다고 발표한 HSBC홀딩스는 0.81% 떨어졌고 코메르츠방크는 실적 전환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며 6.79% 급등했다.
스웨덴 가전 업체 일렉트로룩스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40% 급락했으며 영국 제약사 샤이어는 다이액스를 인수한다는 발표 이후 0.81% 내렸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상승한 0.56%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오른 1.102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53포인트(0.51%) 오른 1만7753.07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