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쓰는 무선데이터 이용량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정부 예측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시청하는데 데이터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집계한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9월 휴대전화에 의한 무선데이터 이용량은 모두 16만9742TB(테라바이트)로 집계됐다. 이는 2G·3G 피처폰, 3G 스마트폰, 4G 스마트폰 사용자의 이용량을 모두 합한 수치다.
지난 1월 12만9672TB를 기록한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2월 12만4423TB로 소폭 감소했으나 다시 3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 4월에는 14만5521TB, 5월 15만2318TB, 8월에는 17만459TB까지 치솟았다. 9월에는 16만9742TB로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여전히 정부가 예측한 13만1965TB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데이터 이용량의 급격한 증가는 올해 4∼5월 이통 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부터 더욱 급증했다.

실제 3분기(6∼9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데이터로 이용한 콘텐츠는 주로 동영상이었다. 전체 데이터의 55.1%가 동영상 시청에 소비됐고 이어 웹포털(16.6%), 사회관계망서비스(SNS·14.4%), 음악 스트리밍·지도 등 멀티미디어(7.9%), 마켓 다운로드(3.1%) 등의 순이었다.
한편 데이터를 많이 쓰는 상위 10% 이용자의 데이터 소비량은 전체 소비량의 절반을 웃돌았다. 4G 스마트폰 이용자 중 데이터를 많이 쓰는 상위 1%가 9월 이용한 데이터양은 전체의 16.3%인 2만4898TB였고, 상위 5%의 이용량은 41.2%인 6만2821TB였다. 상위 10%의 이용량은 56.4%인 8만5953테라바이트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