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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모멘텀 상실, 월간 기준 4년래 최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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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완만한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10월 한 달간 주요 지수가 9% 내외로 상승해 4년래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 이후 증시가 일정한 방향을 찾지 못하는 움직임이다. 뚜렷한 호악재가 부재한 가운데 지수가 좁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92.26포인트(0.52%) 하락한 1만7663.54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0.05포인트(0.48%) 떨어진 2079.36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0.53포인트(0.40%) 내린 5053.7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상승에 에너지 섹터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금융주 섹터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월간 기준으로 지수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가 8.5% 랠리했고, S&P500 지수 역시 8.3% 뛰었다. 나스닥 지수도 10월 9.4% 급등했다.

에버뱅크의 크리스 가프니 대표는 “전반적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높다”며 “하지만 3분기 큰 폭의 하락 후에 월간 기준으로 지수가 강한 반등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어닝스 스카우트의 닉 레이히 대표는 “월말을 앞두고 주식 비중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주간 및 월간 상승률이 호조를 보였다”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다분히 투기적”이라고 판단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9월 개인 소득과 소비가 각각 0.1% 오르는 데 그쳤다. 또 고용 비용 지수는 3분기 0.6% 상승했다.

이에 대해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전략가는 “개인 소비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인상에 정당성을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번 지표를 토대로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자신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린지 그룹의 피터 부크바 애널리스트 역시 “이날 지표에서 연준의 금리인상을 부추길 만한 요인을 엿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전략가는 “주식 매도 압박과 채권 매수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10월과 11월 고용 지표가 12월 연준의 정책을 결정하는 데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준 정책자들의 발언도 엇갈렸다. 샌프란시스코 연준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브루킹스 연구소의 패널 토론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정책자들이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초저금리의 장기화가 연준의 이해 영역을 넘어서는 차원에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 변화를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켄자스 시티 연준은행의 에스터 조지 총재는 고용 시장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미국 경제가 장기 추세에 부합하는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종목별로는 석유업체 셰브런이 6000~70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1% 이상 올랐고, 드러그 스토어 업체 CVS는 실적 부진을 악재로 장중 6% 폭락한 뒤 1% 이내로 상승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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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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