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기대치 상단에 충족하는 실적을 내놨다고 28일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는 115만원으로 기존보다 5만원 상향 조정됐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했음에도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같은 분위기는 4분기 등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868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7%, 26.6% 증가한 수준이다.
손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도 면세점과 방문판매가 증가하며 고마진 채널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주목할 부분은 중국 본토에서 사업 확장으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126% 늘어난 중국 법인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활용품 사업 매출액과 음료 사업 매출액 역시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손 연구원은 이어 "이번 실적을 통해 위기에도 강한 체력을 보여줬다고 판단된다"며 "화장품 사업의 성장 뿐 아니라 기대감이 낮았던 생활용품과 음료 실적 개선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이에 대해 "브랜드 '숨' 등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또한 중국인들이 화장품에 이어 헤어나 바디케어 등 생활용품으로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