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저유가 유지로 정제마진 확대와 종합화학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3분기 매출액 12조 4475억원, 영업이익 3639억원을 기록하며 '깜짝실적'을 내놨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유가급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이 대규모로 발생했으나 환율상승에 의한 하락폭 제한과 종합화학, 윤활유 사업 호조, '넥슬렌' 기술이전 수익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말했다.
중국 디젤판매 증가와 중동 신규설비 물량 출회로 정제마진이 축소돼 SK이노베이션의 정유부문은 영업이익 1068억원을 기록했다.이와 관련, 황 연구원은 "9월 이후 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4분기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257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종합화학부문에 대해선, "일회성 요인인 JAC(싱가포르 주롱 아로마틱스 콤플렉스)의 채권단 관리 진입으로 매출채권 대손상각 860억원이 3분기에 반영, 잔여분 1740억원은 4분기에 반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311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동절기 수요증가와 유가 안정화로 정유부문 정제마진은 전분기 대비 회복되고 10월 이후 폴리머 제품 스프레드는 확대돼 종합화학 영업환경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