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약협회장은 19일 제약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특허만료 이후 수많은 제네릭(복제약)들이 과다경쟁을 펼치는 것이 리베이트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제약협회는 앞서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회원사들의 무기명 설문조사로 리베이트가 의심되는 회원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바 있다.
다만 이 회장은 이같은 정보가 철저한 보안속에 지켜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정보 비공개와 회장의 단독접근 등은 회원사들이 이미 합의한 원칙이 있다"며 "새로운 방침이 정해지기 위해선 회원사들의 공감대와 결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다경쟁이 곧 리베이트 악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스스로 다짐하고, 회원사에도 꾸준히 경고와 독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며 "별도의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정부가 약값 인하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때 '산업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 회장은 "국민의 돈인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한다는 차원에서 약값을 인하하는 데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마지막 단계를 거치는 상황에서 약값인하로 제약산업이 동력을 잃지 않도록 산업적인 측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26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