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육룡이나르샤' 어린 이방원 남다름이 반대파 유생들을 응징하며 첫번째 용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17일 재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3회에서는 성균관 유생들이 믿고 따르던 홍인방(전노민)이 길태미(박혁권)와 결국 손을 잡았다.
홍인방은 그동안 유학을 따르는 성균관 유생들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뒤로는 길태미와 결탁했고, 길태미는 유교 교리를 따르는 반대파 성균관 유생을 핍박하는 것을 좌시했다.
홍인방은 길태미의 편에 서서 길태미 아들 패거리 유생 3명을 살인 청부했고 이 죄를 허강(이지훈)에게 뒤집어 씌웠다. 그러나 이미 세 명의 유생이 살해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들을 응징한 건 바로 어린 이방원이었다. 이방원은 이 세명의 유생으로부터 수치스러운 모욕을 당했고 이를 되갚아줬다.
이방원은 홍인방에게 "소생은 선악을 따르지 않고 정의를 따른다. 선은 악도 포용하는 것이지만 정의는 악을 포용하지 않는다. 정의는 악을 방벌함으로써 정의롭다"고 말했다. 이방원이 처음으로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며 비범한 앞날을 예감케하는 대목이었다.
이후 이방원은 분이의 청을 무시했고, 분이는 “네 아버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한심한 사람이다. 어린애 하나 못 구해주는 비겁한 사람이다”고 매몰차게 말했다. 이방원이 “아버지 이야기 하지 마라”고 성내며 두 아이는 몸싸움을 벌였다.
그 싸움 끝에 이방원은 “우리 아버지 힘없다”며 눈물 흘렸고, 분이 역시 “우리 부모님에 오빠까지 잃을까봐 겁나 죽겠는데 네 아버지도 힘이 없으면 난 어떻게 하냐”고 울상을 지었다.
뒤이어 방송되는‘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아역배우에서 성인연기자로 바통 터치가 이뤄지며 '이방원' 유아인, '이방지' 변요한 등이 본격 등장했다.
앞서 어린 연희(박시은)의 겁탈 장면을 목격한 어린 땅새(윤찬영)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자객 이방지(변요한)로 성장했다.
땅새는 연희의 겁탈을 지켜본 것을 원망하는 동생 분이(이레)에게 "내가 나섰으면 연희와 내가 다 죽었다"고 스스로를 자책하면서도 분해했다.
땅새는 연희를 겁탈한 백윤(김하균)을 찾아가 죽이려 했지만 실패했고, 어머니와 연희를 구하지 못한 자책감에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장삼봉(서현철)이 그를 구해 데리고 갔다.
8년 후 이방지가 되어 나타난 땅새는 결국 백윤을 죽이고 연희의 복수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방원(유아인)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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