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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TV] 차승원·이병헌·이정재… 모바일 게임은 지금 '별들의 전쟁'

기사입력 : 2015년10월16일 10:23

최종수정 : 2015년10월16일 10:23




[뉴스핌=양아름 기자] 텅빈 방안, 배우 차승원씨가 들어와 검을 닦습니다.

흡사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 광고는 모바일 게임사 넷마블게임즈에서 내놓은 게임 ‘레이븐’의 TV 티저광고입니다.

차승원씨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레이븐은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차승원/레이븐 광고모델]
제가 게임광고는 처음인데요. 이렇게 그래픽이 멋지고, 잘 만든 게임으로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모바일 광고에 톱스타 모델이 기용되는 것은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과 무관치 않습니다.

2012년 80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모바일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5000억원으로 3배 이상 커졌습니다. 모바일게임 TV 광고시장 역시 2012년 4억원에서 올해 8월 442억원으로 무려 1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광고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넷마블 게임즈는 이데아를 소개하기 위해 이병헌 씨를, 로켓모바일이 고스트를 띄우기 위해 이정재씨를 모델로 기용했습니다. 

[네이버게임 홍보팀]
톱스타들이 이미 갖고 있는 높은 인지도라든지, 그들이 구축해 놓은 이미지들이 대중들에게 소구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다양한 모바일게임사, 온라인 게임사들도 톱스타들을 기용해서 광고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의 트렌드로 굳어지고 있는 톱스타 마케팅. 또 어떤 스타가 주인공이 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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