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왕자의 난’ 롯데, 신용등급·회사채 자금조달 문제없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케미칼, 수요예측 흥행 실패..롯데하이마트 수요예측이 시금석
[편집자] 이 기사는 1013일 오전 9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김남현 정연주 기자] ‘왕자의 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롯데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 및 회사채 자금조달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그룹 내홍이 지속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는 등 부작용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향후 소송이 진행되면서 어떤 돌출 변수가 출몰할지 예측키 어려운데다 당장 하반기 면세점 특허 경쟁과 관련해 롯데의 시내 면세점 수성이 어려울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8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벌이겠다고 선포하면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

◆ 분쟁 초기단계, 여파 아직 미미

12일 채권시장과 신용평가사들에 따르면 이 같은 법적 분쟁이 이제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파장을 알기 어렵다고 봤다.

류승협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파트장은 “쉽게 끝날 문제가 아니다. 다만 경영권 분쟁에도 기업공개(IPO)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무난히 이뤄진다면 신용등급은 오히려 괜찮아 질 것으로 본다. 계열사들 역시 사안에 따라 달라질수 있겠지만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류 파트장은 지난달 22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이슈가 그룹 및 주요 계열사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호텔롯데의 IPO와 순환출자 해소 및 지주회사 전환이 성공할 경우 형제간 분쟁에도 불구하고 롯데그룹의 신용등급은 오히려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경영권 분쟁이 더 커져 IPO가 안되는 등 계획대로 가지 않는다면 새롭게 판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다만 현 상황에서는 좋다 나쁘다 판단키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여타 신평사도 다르지 않았다. 실제 한신평 보고서보다 앞선 지난달 17일 한국기업평가는 롯데 왕자의 난 와중에도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기존 ‘AA+ 부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최주욱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등급전망 상향 조정 이유로 주요 제품의 수급, 저유가 상황에서 개선된 원가경쟁력, 다각화된 제품포트폴리오 등을 고려할 때 우수한 재무안정성의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2일 한기평은 롯데물산의 신용등급을 AA등급에서 AA-등급으로 강등하기도 했지만 이는 제2롯데월드 공기지연에 따른 것으로 ‘왕자의 난’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 롯데케미칼 미매각은 분쟁이슈와 무관..내주 롯데하이마트 수요예측 주목

 

롯데케미칼이 AA+ 신용등급임에도 최근 수요예측에서 쓴맛을 맛봤다. 다만 글로벌 업황 부진이 원인라는게 대체적 시각이다. 이에 따라 롯데 계열의 회사채를 통한 자금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왕자의 난 이슈를 겪고 대외 이미지상 기관 투자가 과거에 비해 껄끄러워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해당 이슈가 이미 상당부분 소화됐고 안정적인 투자라는 측면에서는 롯데 회사채는 여전히 가치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분위기가 워낙 경색됐고 AA- 이하는 기피 대상인데 투자자들의 자금은 많은 상황”며 “물론 기관 내부적으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왕자의 난’이슈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이슈를 떠나 이 같은 시장상황에서 최상위등급인 롯데가 수요예측을 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21일로 다가온 롯데하이마트(AA-)의 수요예측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차입부담 감소와 그룹의 우수한 신인도에 따라 롯데하이마트의 수요예측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이경록 대우증권 크레딧채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수요자 쪽에서 그 같은(왕자의 난) 노이즈를 싫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다만 그런 이슈로 롯데의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점에서 큰 영향은 없다는 생각이다. 최근 롯데케미칼 회사채 미매각의 경우도 중국경기 하강에 따른 화학업종 부진이 더 크게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롯데케미칼과 달리 내수기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