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KT에 대해 실적 개선과 자회사 매각 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송재경 기업분석팀장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최근 KT의 구조조정 효과 덕분에 실적은 개선됐지만 과거 일시적 실적개선세에 따른 우려 등으로 주가가 횡보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에는 임원 감축을 비롯한 인건비 절감노력이 향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송 팀장은 "무선 경쟁력 회복, 가입자 시장의 기기변경 위주 재편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감소, 설비투자비의 감소 등이 실적 개선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팀장은 특히 "여전히 인건비가 높지만 이를 경쟁사 수준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3~7%포인트 가량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LTE 시장 포화 이후 IPTV 1위 사업자로서 과점화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송 팀장은 "통신업종지수가 부진한 가운데 KT만 주가가 상승하기는 쉽진 않겠지만 실적 개선과 자회사 매각을 통한 순부채 감소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차 부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주당 500원으로 재개된 배당 역시 향후 2~3년 안에 1500원까지 확대가 예상되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